현장용어 야리가다 의 뜻?

건설용어 야리가다

건설현장에서 쓰이는 용어가 대부분 일본어가 많이 쓰이고 있기에 심지어 관련 종사자도 용어에 대해 뜻과 유례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쓰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 언급하고자 하는 용어는 기초구조물 준비작업에 해당되는 용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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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라가다 란?

일본어 쓰기 : 遣り方(やりかた), yarikata

현장용어인 ‘야리가다‘는 일본어로 ’遣り方(やりかた)‘라고 적습니다. 일본건축용어사전의 해석을 보면 건물을 짓기 전 건물의 정확한 위치를 결정하기 위한 기준을 가설재료로 만든 것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우리말의 규준틀 입니다규준틀입니다.  현장에서의 규준틀(수평규준틀)은 부지정리와 평판측량 이후 건물이 들어설 위치를 정확히 표시하는 가설재입니다. 보통 야리가다를 매다라고 하며 규준틀 설치로 기준을 잡는 것을 말합니다. 건물이 들어설 코너부위에 목재로 수평수직을 표기할 수 있는 틀을 세우고 다른 코너의 위치와 실을 이용하여 연결하여 건물을 위치를 표시하게 됩니다.

야리가다 준비 및 설치작업

현장쓰임

예전에 건설현장에서는 기초버림타설 전 규준틀을 설치 후 건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시작하였으나 요즘 건설현장에서는 측량기 발달이 잘 되어 GPS 측량기 및 광파기를 사용하여 좌표측량을 통하여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예전에는 이러한 장비의 발달이나 보급이 안 돼있었기에 아날로그 방식인 규준틀을 사용하여 실을 띄운 상태에서 건물의 위치를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 단, 측량기도 약간의 오차가 있지만 규준틀 역시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차가 있다.

 

 

향후 발전방향

건설현장 중에 특히, LH현장의 경우 아직도 규준틀을 시공 및 확인하게 되어 있어 규준틀 설치에 들어가는 작업인원 및 작업시간 또한 측량기 사용보다 훨씬 많이 소모되고 있다. 이러한 기준은 빨리 변경되어 건설현장 내 불필요한 인원 및 시간소요가 없으면 하는 바람이며 사회의 기술적인 발달로 인하여 건설현장 기준도 예전의 아날로그식 방식에서 빨리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