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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분양가 12억원이 넘는 집을 사는 분양 계약자도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금리 여파로 분양시장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청약제도가 현금 부자에게만 기회가 간다는 비판에 따른 조치다. 대출신청 방법을 알아보고 빨리 신청해보자.
중도금 대출, 오늘부터 분양가 관계없이 대출 신청가능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이날부터 중도금 대출 분양가 상한 기준과 1인당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 규정이 폐지됐다. 통상 중도금 대출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계약자가 건설사 알선을 받아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 2016년 8월부터 분양가가 9억원을 넘는 주택에 대해서는 중도금 대출 보증을 제한.
- 기존에는 분양가 12억원 이하 단지에 대해서만 중도금 대출가능.
현재
- 분양가와 상관없이 가격의 60%까지 대출받아 중도금 납부가능.
- 1인당 최대 5억원인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 폐지.
적용대상
- 이날 이후 중도금 납부를 진행하는 사업장이다.
- 만일 시공사와 입주자 간 대출 기간에 대해 협의를 했다면 1회차뿐만 아니라 2회차 이상 중도금에 대해서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첫 수혜현장
1) 둔촌주공
분양가가 12~14억원인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전용면적 84㎡ 분양자도 대출을 받아 중도금을 낼 수 있게 된다. 이 단지의 중도금 첫 납부일은 오는 6월 22일으로 이미 중도금 납부를 시작했지만, 이날 이후 도래하는 납부분부터 대출을 받아 중도금을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2) 서초구 방배동 방배6구역
3)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4)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2차
향후 전망
- “3·4월 분양 성수기에 맞춰 분양일정이 밀렸던 지방의 단지들도 속도를 낼 가능성이 커졌다”
- 서민·중산층 청약자가 급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고금리로 인한 집값 하락기 속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입지나 분양가에 따른 청약 시장 양극화도 계속될 것.
청약 현황 및 경쟁률
- 특별공급을 제외한 393가구 공급에 1·2순위 2만2401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해 평균 경쟁률 57대 1을 보였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 2021년까지 세 자릿수를 유지해 왔던 청약 경쟁률은 분양시장 침체에 하락세를 타며 지난해 3분기(3.3대 1)와 4분기(6.7대 1)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들어 회복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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